오로라 감상, 5일 코스
오로라의 성지, 옐로나이프
캐나다 오로라 여행의 정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다채로운 방식으로 오로라를 마주할 수 있는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로 떠나면 된다. 오로라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가을부터 겨울까지다.
오로라 감상, 5일 코스
오로라의 성지, 옐로나이프
캐나다 오로라 여행의 정수를 경험하고 싶다면 다채로운 방식으로 오로라를 마주할 수 있는 노스웨스트 준주의 옐로나이프로 떠나면 된다. 오로라를 감상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가을부터 겨울까지다.
DAY 1 옐로나이프에 도착 후 식사

✈️에어캐나다 인천-밴쿠버-옐로나이프
✈️ 웨스트젯 인천-캘거리-옐로나이프
옐로나이프에 도착한 후 샤토 노바 옐로나이프에 체크인하고 코퍼하우스 이터리 앤 라운지Copperhouse Eatery and Lounge에서 저녁 식사를 즐긴다. 도심 속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곳은 신선한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레스토랑 내부는 목재와 따뜻한 조명, 아늑하고 넉넉한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More Info.
- 샤토 노바 옐로나이프 novahotels.ca/chateau-nova-yellowknife/
- 코퍼하우스 이터리 앤 라운지 copperhouse.ca
DAY 2 노스 스타 어드벤처스의 오로라 헌팅

둘째 날 아침에는 노스 스타 어드벤처스의 가이드
조 베일리Joe Bailey와 함께 모험을 떠나자. 옐로나이프의 야생 지대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긴 다음 카메론 리버 폭포Cameron River Falls까지 느긋하게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가이드 투어는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을 회복하고, 가을 단풍을 만끽하기에도 좋다. 가이드는 지역 문화를 비롯해 식생과 동물, 선주민이 이곳의 대지와 맺은 특별한 관계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오후에는 옐로나이프의 옛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올드타운에 들러본다. 노스웨스트 준주 주의사당Legislative Assembly of the Northwest Territories부터 오래된 멋을 간직한 잡화점인 위버 앤 데보어Weaver & Devore, 공정무역 모피 상점인 저스트 퍼Just Fur 등 곳곳에서 도시의 역사가 묻어난다.
20세기 말 다이아몬드가 발견되면서 옐로나이프에 다시 찾아온 전성기는 뉴타운에서 발견할 수 있다. NWT 다이아몬드 센터NWT Diamond Centre를 비롯하여 비주 부티크Bijou Boutique, YK 센터YK Centre와 프린스 오브 웨일즈 노던 헤리티지 센터Prince of Wales Northern Heritage Centre에서 반전된 분위기를 만끽한다.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여행자라면 노스웨스트 준주의 땅과 연결된 강에서 낚시, 카누, 카약 등을 즐겨도 좋다.저녁 식사 이후에는 노스 스타 어드벤처스의 조를 다시 만난다. 그가 차로 이동하며 오로라 관측 포인트로 안내해줄 것이다.
오로라 헌팅 투어 루트는 매일 오로라 활동과 날씨에 따라 달라진다. 조는 오로라 헌팅 투어를 “대자연과 야생동물 그리고 오직 오로라뿐”이라 요약한다. 한 가지 확실한 점은 그가 매일 밤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안내할 것이며, 최고의 프라이빗 오로라 관측 투어를 떠날 수 있다는 사실이다.
More Info.
- 노스 스타 어드벤처스 northstaradventures.ca
- 트레이더스 그릴 explorerhotel.ca/traders-grill
DAY 3 버킷리스트 투어스의 오로라 캐빈

늦은 밤까지 오로라 헌팅 투어를 다녀온 다음 날에는 느긋하게 옐로나이프를 돌아본다. 그중 프린스 오브 웨일즈 노던 헤리티지 센터Prince of Wales Northern Heritage Center는 필수 코스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예술과 문화, 자연을 아우르는 이 박물관은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탐험하도록 안내한다. 이어 버치우드 커피Birchwood Coffee에 들러 커피와 함께 샌드위치나 홈메이드 시나몬 번, 머핀을 맛본다. 옐로나이프 시내에서는 다운 투 어스 갤러리Down to Earth Gallery, 갤러리 오브 더 미드나이트 선Gallery of the Midnight Sun, NWT 다이아몬드 센터NWT Diamond Centre, 오로라 엠포리엄Aurora Emporium 등 여러 예술 공간을 돌아봐도 좋다.
저녁 식사는 NWT 브루잉 컴퍼니NWT Brewing Company가 운영하는 우드야드Woodyard를 추천한다. 셋째 날의 오로라 관측은 버킷리스트 투어스Bucket List Tours의 트레이시Tracy와 함께한다. 그녀가 직접 모은 빈티지 소품으로 가득 찬 포근한 오두막에서 아늑하게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트레이시가 이곳 사람들이 전통적으로 즐겨 먹는 배넉과 피시 차우더 수프 등을 손수 만들어 준다.
More Info.
- 프린스 오브 웨일즈 노던 헤리티지 센터 pwnhc.ca
- 버치우드 커피 facebook.com/BirchwoodYK
- NWT 브루잉 컴퍼니 nwtbrewingco.com
- 버킷리스트 투어스 bucketlisttour.com
DAY 4 선주민이 운영하는 오로라 빌리지

호텔에서 충분히 숙면을 취한 뒤 올드타운으로 출발한다. 선독 트레이딩 포스트에서 그레이트 슬레이브 호수 풍경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올드타운 여행을 시작해도 좋다. 올드타운 글라스웍스Old Town Glassworks의 매튜Matthew가 진행하는 특별한 워크숍에도 참여할 수 있다. 캐나다 북부의 야생동물과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버려진 유리를 정교한 작품으로 업사이클링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특별한 기념품을 완성한다.
옐로나이프의 마지막 밤은 오로라 빌리지에서 오로라를 감상하는 것. 옐로나이프 인근 잉그러햄 트레일Ingraham Trail에 위치한 이곳은 지구상에서 오로라를 관측하기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선주민 전통 방식으로 지은 티피 안에서 따뜻하게 대기하다가 경이로운 오로라를 만끽하고 옐로나이프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More Info.
- 선독 트레이딩 포스트 sundogtradingpost.ca
- 올드타운 글라스웍스 oldtownglassworks.com
- 오로라 빌리지 auroravillage.com
DAY 5

세 번에 걸친 옐로나이프 오로라 투어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이었는가? 일생일대의 오로라를 조우한 기억과 함께 옐로나이프와 아쉬운 작별을 나눈다.
*이색 숙소
옐로나이프에서 수상비행기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옐로 독 롯지Yellow Dog Lodge는 던컨 호수Duncan Lake와 그레이엄 호수Graham Lake 사이에 자리한다. 추가로 다섯 개의 호수를 선택해 가이드와 함께 당일 투어를 즐길 수 있으며 최고의 낚시 경험을 선사한다. yellowdoglodge.ca
오로라 관측 TIP
✓오로라 예보 앱인 ‘My Aurora Forecast’ 또는 ‘Aurora Forecast’를 미리 설치해둔다.
✓오로라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는 오후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 투어는 대개 오후 10시에 시작해서 새벽 2시에 끝난다.
✓가을 오로라는 8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이어진다. 0-15℃ 전후의 기온으로 가벼운 경량 패딩 정도를 준비하면 좋다.
✓오로라를 촬영하고자 한다면 삼각대와 여분의 배터리는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