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주는 큰 빌딩, 성대한 페스티벌 그리고 거대한 모험으로 가득하다. 캐나다에서 가장 큰 주 중 하나인 온타리오 주로 수많은 사람들이 여행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폭포를 한 번 보고 다 봤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 커지는 폭포 소리와 165피트 높이의 순수한 자연 속에서 경이로움을 느끼고 얼굴에 뿌려지는 물안개, 뼛속까지 전해지는 폭포의 엄청난 힘을 경험하는 것은 한 번으로는 부족하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경험하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보트 크루즈에 올라 폭포에 밑까지 다가가 시원한 풍경을 즐기는 것은 가장 고전적인 방법이다. 저니 비하인드 더 폴스는 터널을 통과해 폭포의 뒤로 여행하는 방법이며,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 위에서 폭포를 내려다보거나 불빛이 비춰진 폭포를 감상하기 위해 밤까지 기다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주변 마을에서 모든 엔터테인먼트와 여행지를 경험해보면 왜 고전이 고전인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알곤퀸 공원
일반적인 야외 액티비티 대부분은 아마 알곤퀸공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알곤퀸 공원은 온타리오 주의 최초 주립 공원으로 모든 이의 취향을 만족시킬 액티비티로 넘쳐난다. 따뜻한 계절이면 오지 캠핑, 백패킹, 자전거 타기, 보트 타기, 낚시, 소풍, 수영, 급류 카누, 야생동물 관찰이 가능하고, 겨울이 오면 스키, 스노우모빌, 개썰매가 추가로 가능하다. 1,500개가 넘는 호수와 750마일 가까이 되는 계곡과 강이 공원 내에 있으며 1,200개가 넘는 캠핑장이 호숫가에 있다. 바꿔 말해 이곳을 방문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Stratford Festival
마음에 드는 특정 페스티벌 날짜에 맞추어 여행을 계획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매년 7개월 동안 펼쳐지는 북미 최고의 전통 연극제인 스트랫포드페스티벌이라면 문제 될 것이 없다. 4월부터 10월,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수준 높은 극 작품이 펼쳐진다. 셰익스피어부터 몰리에르까지, 비극에서 코미디, 무용 뮤지컬부터 1인극까지 스트랫포드 페스티벌은 캐나다에서 극을 감상하며 주말을 보내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다.
The CN Tower's EdgeWalk
CN 타워는 캐나다에서 가장 잘 알려진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그러나, 1,815피트 높이의 빌딩은 단순한 전망대가 아니다. 용기 있는 자라면 113층 높이에서 2.5인치 두께 밖에 되지 않는 유리 바닥을 걸어보고, 더 큰 스릴을 원하는 사람들은 33층을 더 올라가 스카이포드 전망대에서 도시의 전경을 감상해보라.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세계 유일무이한 체험은 엣지워크이다. 안전 벨트를 몸에 연결하고 건물 밖으로 나가 땅과 당신 사이에 오직 공기만 존재하는 곳에서 타워 주위를 한 바퀴 걷는 체험이다. 고소공포증을 갖고 있는 사람이나 심약한 사람들은 감히 도전할 수 없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진정한 경험을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체험으로, 체험을 마친 뒤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핸즈 프리 워크’를 해냈다고 친구들에게 자랑해도 좋다.
국회의사당
캐나다 국회의사당은 단순히 정부의 역할만 할 뿐 아니라 문화 커뮤니티 집합소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이곳에서는 놀라운 장소를 배경으로 다양한 액티비티가 행해진다. 한 예로, 국회의사당에서 요가를 할 수 있다. 여름이면 매주 수요일 정오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상징적인 국회의사당 건물 앞 정원에 모여 스트레칭을 한다. 국회의사당 건물을 도화지 삼아 30분간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 사운드 앤 라이트 쇼도 볼 수 있다. 더 전통적인 액티비티로는 역사적인 피스 타워에 올라 도시 풍경을 360도로 관람하는 것과 보초병 교대식 구경하기, 국회의사당 투어가 있다.
오타와 강 래프팅
캐나다 수도의 북서쪽, 오타와 강이 캐나다 순상지를 감싸 흐른다. 한때 선주민과 모피 무역상들이 건너던 강은 이제 진정한 급류타기 모험의 고장이 되었다. 실제로 오타와 계곡은 ‘캐나다 급류의 수도’라 알려져 있다. 현지 래프팅 회사 중 하나를 골라 숙련된 가이드에 조종을 맡기고 세계 최고의 급류에서 물살을 타보자. 강의 수력과 난이도가 다양하여 급류타기 고수가 아니더라도 체험이 가능하다. 보트에 올라타 짜릿한 재미를 느껴보자.
그레잇 스피릿 서클 트레일
그레잇 스피릿 서클트레일은 세계에서 가장 큰 담수호 섬인 마니툴린 섬의 아니쉬나베 선주민 삶을 보여주는 진정한 문화 체험이다. 폭포부터 놀라운 풍경까지, 섬이 가지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능가할 것은 오직 이곳이 갖고 있는 전통과 문화뿐이다. 마니툴린에는 7개의 선주민 보호 구역이 있으며 풍부한 선주민 역사는 이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그레잇 스피릿 서클 트레일을 현지 가이드와 함께 걸으며 섬에 관한 역사와 자연, 지역 주민에 대해 알아보자.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음식을 나누거나 전통 의식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아가와 캐년 투어 열차
기존에 경험했던 열차 여행은 잊자. 아가와 캐년 투어 열차는 편안한 최신형 기차 안에서 캐나다 야생의 심장부를 여행하는 온전한 하루를 선사한다. 큰 창문을 통해 호수와 강, 캐나다 선상지 숲, 화강암 암층을 감상하며 온타리오 주의 서부 끝을 탐험해보자. 흥미로운 랜드마크를 안내하고 오지브와 족에서부터 현대 탐험가까지 이 지역을 설명하는 오디오 가이드가 여행에 재미를 더한다. 이 여행의 백미는, 기차에서 내려 아가와 캐년바닥으로 500피트 밑의 마지막 빙하 시대의 위력에 감탄하는 것, 캐년을 탐험하거나 전망대에 올라 250피트 위에서 내려다 보는 것이다.
포트 윌리엄 역사 공원
포트 윌리엄 역사공원에서 2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뱃사공의 삶을 경험해보자. 이곳은 1800년대 초 모피 무역 회사인 노스 웨스트사의 본부가 있던 곳으로, 모피 무역은 캐나다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고고학 연구와 자료를 바탕으로 공들여 재건된 42개의 역사적인 건물 사이를 거닐며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껴보자. 스코틀랜드 모피 무역상, 프랑스 뱃사공, 장인과 농부들, 오지브와 족과 메티스 족과 같은 19세기 무역상 사회의 일원들과 교류하며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아도 좋다. 대장장이, 양철공, 카누 장인의 시범을 보며 지나간 시대의 일원이 되어 보면 모피 무역상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천 섬
미국과 온타리오 주 경계에 가까운 세인트 로렌스 해로(St. Lawrence Seaway)에 위치한 천 섬은 주요 도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섬 여행지이다. 천 섬을 여행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보트 투어에 참여하는 것으로 천 섬을 여행했던 주류 밀매자와 해적, 이곳에 살았던 정치인 이야기까지 지역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여행이다. 유명인과 부호들이 주말을 보내기 위해 찾는 성과 맨션에 놀라 보자. 야외 어드벤처를 즐길 기회 또한 놓치지 말 것. 200개의 난파선 사이로 스쿠버 다이빙을 하거나 큰 물고기를 잡아 올리는 낚시를 즐길 수 있다. 30개의 골프 코스와 카약킹, 카누 타기 또는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현지 음식과 술을 즐기며 단순히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