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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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7일 이상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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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주의 활기찬 미식 문화는 근면한 농부, 현지에서 재배한 식재료, 창의적인 셰프, 대대로 전해진 다문화 전통이 조화를 이루며 형성되어왔다. 이 여정은 끊임없이 맛을 탐구하는 미식가에게 적합하다.

미식, 7일 이상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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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2 다문화 요리의 선구자, 토론토

토론토는 전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다문화 요리의 선구자이다. 그도 그럴 것이 250개가 넘는 민족과 180개 이상의 언어가 한데 뒤섞여 있기 때문. 덕분에 원활한 소통 기술을 자연스레 터득하게 되었고 요리를 비롯하여 축제에 있어서도 다문화적인 요소가 두드러진다.

Side Trip

계획적으로: 미쉐린이 인정한 100여 개의 레스토랑과 30여 개의 요리를 살펴보며 문화별 루트를 짜본다.
즉흥적으로: 일단 켄싱턴 마켓Kensington Market이나 세인트 로렌스 마켓 St Lawrence Market에서 피밀 베이컨 샌드위치Peameal Bacon Sandwich 등의 유명 메뉴에 도전해본다.

DAY 3 풍요로운 땅, 블루 마운틴

Four people raising a toast at a table with plates of food in Chubby's Jamaican Kitchen, Toronto.

토론토Toronto →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 약 173km

토론토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블루 마운틴은 풍요로운 땅과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로 각지의 셰프들을 매료시켰다. 이곳으로 이주까지 결심한 몇몇 셰프들은 프리미엄 레스토랑부터 팝업 레스토랑까지 다채로운 시도를 거듭했고 그렇게 두 레스토랑 다운 홈Down Home과 더 파인The Pine이 미쉐린 가이드 셀렉션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미쉐린의 인정이 아니더라도 블루 마운틴에는 훌륭한 먹거리가 가득하다. 애플파이 트레일을 따라 싱그러운 사과로 만든 간식류와 수제 사이더(사과 발효주 혹은 사과 주스를 일컫는다)를 음미하고 여유가 있다면 사이더 양조장에 방문해도 좋다.

DAY 4 싱그러운 크랜베리 루트, 무스코카

블루 마운틴Blue Mountain → 무스코카Muskoka, 약 175km

블루 마운틴에서 2시간 30분 정도 떨어진 무스코카에서 크랜베리 루트를 탐사해본다. 가을에는 무스코카 호수 농장 및 와이너리에서 크랜베리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다. 밤마다 모닥불을 피워 스모어smores를 만들어보는 낭만적인 경험도 가능하다.

Local Flavor

로소Rosseau의 크로스로드Crossroads는 이 일대에 별장을 가진 유명 인사들이 자주 들르는 고급 레스토랑이다. 온타리오 주에는 25만여 개의 호수가 있다 보니 생선 요리가 발달했는데 크로스로드의 생선 메뉴가 현지인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제대로 충족시켜준다고.

Side Trip

오타와로 가는 도중 알곤퀸 주립공원Algonquin Provincial Park이 훌륭한 휴식처가 되어준다.

DAY 5 미식가들의 성지, 오타와

무스코카Muskoka → 오타와Ottawa, 약 342km

오타와에서의 일정은 농산물 직거래 시장과 미식가들의 스폿이 즐비한 바이워드 마켓Byward Market에서 출발한다. 쎄 봉 오타와C’est Bon Ottawa에서도 미식가 투어를 제공하니 개인적으로 루트를 짜기 어렵다면 투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년 내내 오타와에서 양질의 메이플 시럽을 맛볼 수 있지만 수액이 흐르는 이른 봄에 맛이 극대화되며 특별한 액티비티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