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하니 국립공원 탐험하기

DAY 1 옐로나이프 도착 

밴쿠버 또는 캘거리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통해 옐로나이프에 도착할 수 있다. 옐로나이프 공항에서 도심까지는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소요 시간은 약 10분이며, 거리가 짧아 요금 부담도 크지 않은 편. More Info. 

• 익스플로러 호텔 explorerhotel.ca
• 샤토 노바 옐로나이프 novahotels.ca/chateau-nova-yellowknife/
• 자바로마 고메 커피 앤 티 javaroma.ca 
• 배런 그라운드 커피 barrengroundcoffee.com 

DAY 2-3 옐로나이프 탐색

시차 적응 등을 위해 옐로나이프에서 2박 정도 머무를 것을 권한다. 옐로나이프 시내에서 야외 벽화와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을 둘러본다. 나하니 국립공원으로 떠나기 전에 옐로나이프와 인근에서 가벼운 하이킹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Hiking

•  프레임 호수 트레일Frame Lake Trail은 옐로나이프 중심부의 호수를 따라 7km 이어진 루프 코스다. 도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산책로인 이곳의 동쪽 방면에는 주의회 의사당, 프린스 오브 웨일즈 노던 헤리티지 센터 등의 건축물이 모여 있다. 산책로 서쪽은 일부 암석 지대이고, 검은 가문비나무 늪지대를 가로지르며 여우 등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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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옐로나이프에서 동쪽으로 45km 떨어진 카메론 폭포 트레일Cameron Falls Trail은 상록수 숲과 기복이 심한 암벽 지대를 가로지르는 구불구불한 길이다. 출발 후 20분쯤 지나면 카메론 폭포를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트레일은 상류로 이어지며, 폭포 아래서 낚시와 수영 등도 즐길 수 있다. 

DAY 4-6 나하니 국립공원 탐험

나하니 국립공원은 캐나다 최초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원시적인 자연 보호구역 중 하나다. 거대한 폭포, 깊은 협곡, 청정 강물이 조화를 이루는 모험 여행자들의 천국. 경비행기나 수상비행기로만 접근 가능하다. 

포트 심슨Fort Simpson

리어드 강Liard River과 매켄지 강Mackenzie River이 합류하는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한 포트 심슨은 나하니 국립공원 보호구역의 관문이자 선주민 문화를 간직한 마을이다. 오랜 세월 선주민들이 모인 이곳에 1803년 유럽 상인들이 포크 요새Fort of the Fork를 세웠고 이후 교역소가 건립되면서 1969년 캐나다 국립 사적지로 지정되었다. 

나하니 국립공원을 찾는 여행자들은 옐로나이프에서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직접 운전해 포트 심슨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대부분의 투어가 시작되는데, 경비행기를 타거나 강을 따라 래프팅 혹은 카누를 즐기며 나하니 국립공원 깊숙이 떠날 수 있다. 

More Info.

• 옐로나이프-포트 심슨 항공편 canadiannorth.com 

 구스 플라잉 서비스의 나하니 국립공원 경비행기 데이 투어는 매년 6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운영한다. 나하니 산맥에 자리한 리틀 닥터 호수Little Doctor Lake를 거쳐 램 고원, 램 캐년 Ram Canyon 상공에서 빙하 호수를 감상할 수 있다. 사우스 나하니 강South Nahanni River을 따라 하류로 내려가 버지니아 폭포Virginia Falls에 도착한 후 2시간 정도 가이드 하이킹 투어를 떠난다. flygoose.ca 

Tour. 추천 여행 상품

 심슨 에어는 리틀 닥터 레이크에 숙소를 보유하고 있어 데칼코마니처럼 호수에 비치는 뷰를 감상하며 대자연과 야생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투어를 제공한다. simpsonair.ca

포티지 트레일Portage Trail

2km 길이의 포티지 트레일은 초심자도 쉽게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트레일은 나하니 국립공원 보호구역의 하이라이트인 버지니아 폭포 상류에서 시작된다. 트레일에서는 나하니 강이 격렬한 급류로 치닫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을 만날 수 있다. 강을 두 동강 내는 거대한 메이슨스 록Mason’s Rock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 30층 높이에서 엄청난 속도와 낙차로 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리는 버지니아 폭포 전망대를 지나 폭포 아래 자갈밭에서 트레일은 끝난다. 이곳에서 소풍을 즐기거나 카누를 타고 하류로 내려가는 것도 가능하다. 

선블러드 피크Sunblood Peak

나하니 국립공원 보호구역은 카누나 카약뿐 아니라 고산 및 오지 트레일로도 유명하다. 버지니아 폭포 위에 솟은 1,450m 높이의 선블러드 피크 정상까지 오르는 트레일은 이곳에서 빼놓을 수 없는 탐방 구간으로 꼽힌다. 버지니아 폭포 캠프그라운드에서 강을 건너 바로 시작해 북동쪽으로 이어지며 울창한 가문비나무 숲을 지나 정상까지 왕복 16km의 코스다.

페어리 메도우Fairy Meadows

산봉우리가 마치 대성당의 첨탑을 이루는 풍경 한가운데 자리한 평원, 페어리 메도우. 이 녹색 오아시스는 아찔한 등반 모험의 목적지이기도 하다. 암벽등반을 하지 않더라도 트레일을 따라 야생화 사이를 거닐고 마멋 같은 야생동물을 관찰하며 압도적인 봉우리들의 그늘에서 느긋하게 쉴 수 있다. 

램 고원Ram Plateau 

나하니 국립공원 보호구역의 장대한 램 고원은 노스웨스트 준주가 자연이 지배하는 대지임을 일깨워준다. 매켄지 산맥으로 둘러싸인 백운석 협곡으로 이뤄진 고원에는 돌산양과 맹금류 등 다채로운 야생동물이 서식한다. 

DAY 7-8 다시 옐로나이프 

포트 심슨에서 다시 옐로나이프로 돌아간다. 나하니 국립공원에서 체류하는 일정에 따라 여행 기간을 조정해도 좋다.

More Info.

•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꼭 가봐야 할 최고의 트레일 11선 

spectacularnwt.com/story/11-top-of- the-world-trails-in-the-northwest-terri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