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톤의 물, 바로 펀디만(Bay of Fundy)에 하루 두 번 밀려 들어오고 나가는 물의 양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조수간만의 차가 발생하는 해양의 기적과도 같은 이 곳은 제트 보트부터 급류타기까지 다양한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자연의 놀이터이다.
호프웰 락스보다 더 뚜렷한 현상을 볼 수 있는 곳은 없다. 이 독특한 바위 층은 수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깎여져 만들어진 것이다. 아침에는 바위 옆을 지나며 카약을 즐기고 6시간 뒤에 다시 오면 카약을 탔던 물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같은 바위가 머리 위로 52 피트까지 솟아 오른 것을 볼 수 있으며 젖은 바닥에서는 독특한 돌과 화석을 발견할 수 있다. 호프웰 락스는 또한 두 개의 모래사장에서 일광욕, 산책로 탐험하거나 펀디만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
펀디만을 방문한 동물 애호가라면 보트나 카약을 타고 돌고래, 바다오리, 알바트로스 새, 왜가리와 더불어 이곳에 살고 있거나 이동하는 12종 이상의 고래를 관찰하는 모험을 떠나고 싶을 것이다. 고래의 지느러미가 바다 표면을 뚫고 나온 모습을 보거나 고래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을 맞아보는 것은 단순히 사진으로는 느낄 수 없는 놀라운 경험이다.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으니 직접 경험해보는 수밖에 없다.
고래 관찰보다 더 많은 모험을 하고 싶다면 케이프 인레이지의 만에서 집라인을 타고 시원한 바다 공기를 맞아보자. 집라인을 타고 도착한 곳에서는 바위 해저바닥까지 절벽 아래로140피트를 내려간다.
뉴브런즈윅 주 남부 해안에 놓인 펀디만은 주도인 세인트 존스와 여러 개의 작은 해안가 마을과 가깝다. 마을의 작은 집을 빌려 바다 공기를 마시고 갓 잡아 올린 랍스터로 만든 요리를 현지인들과 함께 즐겨보자.
세 개의 그림 같은 뉴브런즈윅 섬의 만에서 숙박을 할 수도 있다. 캠포벨로 섬에 있는 루즈벨트 캠포벨로 국제 공원의 역사적인 오두막을 방문하거나, 그랜드머낸 섬의 울퉁불퉁한 해안가를 탐험하거나 디어 섬의 해변에서 캠핑을 즐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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